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시아 돌풍의 시작은 한국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선제 실점 이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카타르도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카타르는 지난 14일 B조 1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부알람 후히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호주는 같은 날 D조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완파했다.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1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도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겼고, 이란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다음 차례는 이라크와 요르단이다. 두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의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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